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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Visual C++ 2008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Visual C++ 팀에서 근무하시는 개발자 두 분이 회사에 오셔서 Visual Studio 2008에서 C++과 관련하여 개선될 부분을 설명해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일정이 안맞아서 우리 회사에는 못온다 했었는데, 다행히 한 회사가 일정을 취소해 목요일 저녁 우리 회사에서 세미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선될 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반적인 최적화(로딩이 무척 빠르더군요. 더블클릭하면 바로 뜹니다.)

- 빌드 성능 향상
복잡한 프로젝트 환경에서 비쥬얼 스튜디오의 열악한 빌드 성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그냥 쓰는 상황이었는데... 드디어 개선된다는군요! 또 멀티코어 환경에서는 병렬 컴파일이 제대로 지원된답니다.

- MSBUILD, 클래스디자이너 지원
닷넷에만 힘을 쓴 결과, 네이비브 C++에 대해서는 위 두 항목의 지원이 2005에 빠져있었죠. 그 지원도 추가된다는군요. 조아라~

- MFCNext
네이티브 C++용의 유일한 GUI 솔루션이었던(추가 비용이 드는 상용 툴을 제외하고는) MFC가 드디어 업데이트 된답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폼, WPF 등에 밀려 MFC가 완전히 버려진 줄 알았는데...
최신의 비스타 UI 콤포넌트들(오피스2007의 리본UI같은)도 당연히 지원되면서, 이전에 비해 사이즈가 2배가 되었답니다.

- 좀 더 C++ 표준에 부합하는 컴파일러(TR1도 추후 지원)
C++ 표준에 부합하려는 노력도 계속되어 세계에서 2번째로 표준 부합도가 높은 C++ 컴파일러가 될거라는군요. C++ 차기 표준안인 TR1에 대한 지원도 11월 출시 후 3개월 안에 추가될 것이랍니다!

- 닷넷 환경과의 마셜링 지원(STL/CLR)
STL/CLR이라는 것이 추가되어, 네이티브와 매니지드 사이의 자료 교환이 매우 용이해질거랍니다.

- Managed C++(C++ CLI)와 Native C++의 혼용 시 전역 초기화 관련 버그 수정

이상이 핵심 내용입니다. 그 밖에 단위 테스트에 대한 지원, 리팩토링에 대한 지원(Visual Assist의 최신 버전이 지원하고 있지요)도 계획 중이랍니다. 네이티브 C++ 지원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내부방침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더군요. 윈폼 등을 쓰려면 굳이 매니지드 C++보다 차라리 C#을 쓰라고 충고하더군요.

최근 짝 프로그래밍을 팀에 정착시키려고 노력 중인 저는 협력 편집 기능(Collaborative Editing)에 대해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참석한 두 개발자가 XP의 짝 프로그래밍 개념을 모르더군요; 그에 관해 설명하느라고 애를 먹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안한 사람은 제가 처음이라면서 만약 기능이 2010쯤에나 들어간다면(;;), 크레딧에 제 이름을 올려주겠다는군요. ㅋㅋ;

어쨌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구요, 올 11월 출시 예정인 Visual Studio 2008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여기가 Visual C++ 개발팀의 블로그라니 가끔 들려보시면서 새소식 확인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상 역시 블로그 취지에 어긋나는 세미나 리포트였습니다. ^^;

p.s. Visual C++ 팀도 Scrum을 쓴다는군요.^^ 그런데 어찌 XP와 짝 프로그래밍을 몰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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