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가 선사하는 명상의 시간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8점
이외수씨의 신작인줄 알았는데 2004년도 출간된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의 개정판이었습니다; 낚인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읽었습니다...
















둘 다 끊임없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함께 바람을 막아주면서 나란히 촛불처럼 켜져 있고 싶다.

그러나 걸레는 낡고 퇴색한 세월의 뒤안길에서도 오직 남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갈기갈기 자신의 몸을 찢고 있다. 걸레의 마음속에 피어 있늘 한 송이 아름다운 연꽃을 보자.

나무들은 혹독한 추위가 없으면 강인한 뿌리를 가질 수가 없고, 찌는 듯한 더위가 없으면 열매를 여물게 할 수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중요하다. 왜 살아야 하는가도 중요하다. 그리고 그런 것들의 중요성은 고통 속에서 비로소 선명하게 발견된다.

슬픔이 깊으면 자연을 벗하라. 모든 자연은 천혜의 성전이다.

시가 감상되는 것이라는 기초적 상식을 버리고서는 도저히 시에 근접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되도록이면 언어 그 자체를 생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욕망에 아름다움들 더하면 소망이 되고 소망에 아름다움을 빼면 욕망이 된다.

이 세상 전체를 다 뒤져보더라도, 알고 보면 영원한 내 것이란 단 한 가지도 없다.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비우고 기도를 통해서 참회를 하며 선행을 통해서 기쁨을 누리고 사랑을 통해서 만물과 합일하려고 노력하라.

만약 그대 눈에 미운 것이 보이면, 그대 스스로 그 속에 들어가보도록 하라. 참으로 미운 것은 하나도 없다.

생각에 기인해서 인생을 살아가면 번뇌 속에 흔들리게 되고, 마음에 기인해서 인생을 살아가면 평온 속에 안주하게 된다.


2008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길~
http://all2one.tistory.com2008-01-03T15:47:2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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